여러분의 꼬리말 하나가 한류대학교에 큰 힘이 됩니다.
13일 밤, 일본 NHK 지상파에서 태왕사신기 2편이 방송되었습니다. 태왕사신기를 본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드라마에 호평을 하는 가운데 더빙 문제를 지적하는 모습입니다.
아래는 일본 네티즌들의 관련 댓글들 입니다. 야후제펜을 포함한 3개 게시판에서 이어붙였으며, 더빙과 자막에 대해 말 하는 글 위주로 골라봤습니다.
kyokaku
이걸 사극이라고 해야 하는건가요..?
암튼 될 수 있으면 더빙이 아닌 한국어판으로 보고싶네요.
꽤 오래 전에 본 <청풍명월> 과 <무사> 가 재미있었으니까..
아마 둘 다 한국영화였죠..?
nrn5627
그렇게나 기다려왔던 방송인데..
컴퓨터에서 보는 건 짧은 분량 뿐이고,
저는 집에 하이비젼도 안되기 때문에..
태왕사신기 관련 책을 몇 권이나 사서 공부하며
지상파 방송만 손꼽아 기다렸었어요.
녹화 할 수 있도록 세팅까지 다 끝마쳐 놓았구요 !
하지만 역시 더빙으로는 용준씨의 매력이 반감됩니다.
물론 끝까지 녹화를 하긴 할 겁니다만..
이래선 나중에 DVD를 살 수 밖에 없겠다 싶어요..
밤 늦은시간에 하는 방송인데 더빙으로 할 필요가 있나요?
실망을 넘어서 화가 날 정도예요.
NHK에 항의를 하려고 해도 독투란이 없고..
자막방송이 공중파로 방송될 그 날을 기다리겠습니다.
oyuki
용준씨의 목소리로 드라마를 보는게 최고인건 당연하죠.
저도 물론 그렇게 생각해요.
하지만 눈이 나쁜분도 게실거고, 자막을 쉽게 못 읽는분도 계실겁니다.
NHK도 그런 생각을 해서 더빙을 한거겠죠.
또 더빙을 하면 글자 제한이 없기 때문에
내용은 더 잘 이해가 간다는 장점도 있으니까요.
암튼 더빙판이 끝난 다음에 다시 원판이 다시 재방되었으면 좋겠네요.
hiro
맞는 말 이에요.
욘사마의 목소리는 누구의 목소리로건 대신 듣고싶지 않지요~
HIMY
저도 더빙판에 괴로워 하다가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까
메이킹 업체 홈피를 열어보니 NHK 투고란이 있더라구요.
그래서 바로 자막방송을 요청하는 글을 남겼어요.
많은 사람들이 글을 보내면 실현 될 가능성도 잇겠죠.
같은 생각을 하는분들이 힘이 되어주었으면 좋겠어요
부탁드립니다 m( _ _ ) m
tosaku_killers
다들 이게 재미있으세요?
전 보다 보니까 지치던데.
mucai_reef
저도 그래요.
중국엔 정말 재미있는 사극들이 많은데..
태왕사신기는 애초엔 멋진 시나리오였을거 같습니다만
결과는 좀 보다 보면 지겨워 지는 느낌이네요.
talktomy
저는 본방 직전에 본 네비게이션 프로 때문에 이해가 깊어졌어요.
만약 아무런 설명없이 바로 자막판을 봤다면
아마 70%정도밖엔 이해를 못 했을거 같아요.
암튼, 그럼에도 불구하고..
이 드라마는 꽤 재미있어요.
하기와라씨의 더빙을 들으면
태왕사신기에서 갑자기 <유진아..> 라고 할 것만 같습니다만..
그래도 그가 용준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는 이미지가 굳어졌으니 할 수 없겠죠.
하기와라씨가 용준의 목소리를 맡았다는데 불만은 없습니다.
그리고 이런 역사물은 더빙이 보편적이니까요.
* 주 : 하기와라 - 하기와라 마사토. 영화배우. 겨울연가에 이어 태왕사신기에서도 배용준의 목소리를 맡았다.
nayuka
정말 극장에서 보고싶네요.
전에 집 근처 영화관에서 12주 연속 상영 한다는 얘길 들었을 땐 솔직히
<뭔 드라마를 극장씩이나..> 라고 생각했었어요.
근데 친구에게 dvd를 빌려서 24화를 한번에 다 봐버렸습니다..
너무 재미있어서 멈추질 못 하겠더라구요.
아름답고도 장대한 영상, 멋진 음악.
음향효과도 확실하고..
큰 스쿠린으로 볼 걸..
하면서 후회 했었을 정도예요.
역시 간만에 보는 욘사마는 멋지고 아름답네요.
sweatdress
배용준이 <겨울 소나타> 이후 첫 드라마 주연을 맡았죠.
근데 이번엔 연애 드라마가 아닌거 같네요.
liebe
지난주 토요일에 NHK에서 예고편을 했었죠.
그걸 보다가 본편까지 바로 봐버렸어요.
이 드라마.. 전에 한국여행을 갔을 때 호텔에서 본 적이 있네요.
첨엔 아무것도 모른 채 보았었는데,
왠지 네버엔딩 스토리일거 같은 동물도 막 나오고,
용준씨가 공중에 붕붕 뜨고 하길래
당시엔 <이게 뭐야?> 라면서 웃었어요.
저는 늘 <더빙된 건 안봐> 했었습니다
지난주에 본편을 더빙으로 보니까 의외로 재미있더라구요.
자막이 실리면 아무래도 시선이 그쪽으로 가니까요.
kfue
으음, 용준씨의 드라마가 무난한 출발을 한거 같네요.
저는 안 봅니다만 (웃음)
b8l0d1
전 배용준..은 어떻건 별로 상관 없습니다만,
그 여자애가 너무 귀엽지 않아요?
pata
오늘밤엔 태왕사신기 2편이 방송되죠.
욘사마
제 한류붐도 다시 부활 할 거 같네요~
vaiomaiko
저도 지난주 부터 보고 있어요.
재밌을거 같죠.
빠져들었어요.
mina
아, 벌써 토요일이네요.
오늘 하는군요.
앞으로도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!
..근데 등장인물이 좀 많을거 같은데..
암튼 이 드라마는 반년 쯤 하겠죠?
앞으로 토요일 밤엔 또 늦게 자겠는데..
torimiya
지난주 부터 방송을 시작한 태왕사신기 !
아, 오늘도 이제 막 시작했네요 (웃음)
고대 조선의 이야기는 전혀 몰랐기 때문에 기대됩니다.
한드라 팬인 제 친구는 이 드라마에 악평을 했습니다만
저는 아직까진 괜찮은데 말이죠.
ros
나도 오늘은 이쯤 하고 태왕사신기 보러가야지 ~!
yukimaruya
재미있어요.
환타지 드라마더군요.
obaka3
걱정입니다.
오늘 방송했을 태왕사신기가 제대로 녹화가 되었을지..
만약 테이프가 잘 못 됐으면 어쩌지.. (;′д`)
혹시 녹화가 안 됐으면..
울면서 포기해야지
아직 렌탈용 DVD는 안 보이니까.. ( ̄▽ ̄;)
집에 돌아 갈 때 까지 두근두근 하겠다.
bean
오늘 방송했던 2화는 탄생과 만남의 이야기였던거 같네요.
내용의 전개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
왠지 화이널 환타지를 연상케 하는 느낌이라서 두근거리더군요.
anzuc
재미있습니다 !
아직 2화까지 밖에 안 나가서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
그래도 다음 얘기가 엄청 기다려져요 !
kyopp
태왕사신기, 스고이 !!
.. 라고 생각해서,
테이프로 보며 이제 겨우 18회 까지 봤습니다
아아..
진짜 이 드라마는 최곱니다 !
닥덤 최고 !
용준 최고 !!
(먄해염..흥분이 가라앉지 않아서..)
볼 때 마다 감탄하는게 말 타는 씬 입니다.
대단하지 않아요?
그렇게나 많은 사람이 한 번에 그렇게 멋지게 말을 타다니..
전 맨날 보면서 감탄해요
<한국 사람들은 다들 말을 탈 줄 아는건가?>
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타더라구요~~ (웃음)
말을 타고서 주욱 늘어선 이 사람들.
그리고 그 가운데 서 있는 담덕....
진짜 최고에요 ~~!!
카리스마 작살 !!!!!!
아, 맞다.
오늘 지상파 방송도 다시 봤는데,
하기와라씨의 목소리는 정말 <준상>이 떠오르죠 (웃음)
더빙이라 그런지 이해가 빠르겠더라구요.
암튼 정말 영상, 음악, 사운드..
모든게 갖추어진 훌륭한 드라마예요.
milk
더빙은 역시 배우랑 이미지가 얼마나 잘 맞느냐가 최곤거 같아요 (웃음)
hime
말 타고 잇는 사진 진짜 멋있어요
다들 너무 멋집니다.
태사기는 정말 볼 가치가 있는 드라마예요
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, 그런 드라마.
kyoppy
그죠~ 말 탄 모습은 사람들마다 아우라가 막 느껴져요!
왠지 <대단해~~> 싶어서 막 감동하고 그럽니다~~
오늘 지상파를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네요.
여기서의 용준을 보면 분명 이미지가 바뀔거에요.
특유의 미소도 거의 안 보여주고 있고, 안경도 안 쓰고 있으니까요.
용준은 정말 표정연기가 대단한거 같아요.
특히 눈빛이 장난이 아닌듯 !
おんま
막 2편을 봤습니다.
이러다가 태사기 중독이 될 거 같아요 !
blackcat
덕분이 좋긴 한데,
대장금처럼 엄청 오랫동안 즐겁게 해 줄 거라고 생각했더니
고작 24화까지라네..
더 오래 하지~~~
수지니가 너무 조아~~
memory
엄청 잼있어요 !
lakilaki2
전 이미 여러번 보았는데요,
오늘은 더빙판인데다가 용주니도 안 나오고..
그냥 첨 보는 사람은 어떤 느낌일까..라고 생각하며 봤어요.
asakurano
자막판도 BShi로 보고는 있지만,
확실히 자막판에선 그냥 지나치는 부분이 있어요.
암튼 잘 됐어요~!
역시, 사극은 좋아요.
호화로운 세트는 진짜로 착각 할 정도로 아름답고..
그리고 이 드라마는 컴터그래픽도 대단해요 !
캐스팅엔 조금 불만이 있지만..
kaguya
글쎄요.
이번 더빙판이 어정쩡하다고 느껴지는게 제 기분탓일까요?
내용은 더 잘 이해가 갈 지 몰라도
역시 본인의 목소리가 아니면 전해지지 않는,
그런것도 있다고 봅니다.
yusu2525
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막판이 더 매력적이긴 합니다만
바로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는 자막판도 좋지 않나요? ^^
<개소문 플레잉코치 야메떼>
출처 : 한류대학교「드라마 영화 애니」
글쓴이 : 김유신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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