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스크랩] 촬영일지(2)

2006년 3월 22일 수요일

 

장소: 완도 (해신 세트장)

날씨: 맑음

 

(업어 온 사진)

www.taesagi.com-board-gallery_view.mdi

(태사기 공식에서)

 

아침 일찍부너 아역배우 이현우(처로아역)가

땀을 흘려가며 교관과 함께 열심히 무술 리허설을 하고 있다.

 

액션스쿨에서 5일간 연습을 했다지만 이렇게 잘 할 수 있을까!

무술팀 사람들도 현우군이 아주 빨리 배우고 있다고 감탄했다.

 

오늘 여기서 전투신을 촬영하는데

세트를 태우거나

많은 엑스트라와 말들이 등장하는

대규모 신이기 때문에

한가지라도 실수하면 큰 사고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.

 

그래서 현장은 평상시보다 긴장된 상태다.

그들의 열의와 그걸 지켜보고 있는 감독의 눈빛이 날카롭다.

모두들 대단히 정열적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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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년 4월17일 월요일

 

장소: 부여

날씨: 맑음

 

(본인 캡쳐)
 

 

불타오르는 대장간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

소방차가 세트 주변과 지면에 충분히 물을 뿌려 두었다.

 

불이 붙는 곳에 미리 가스를 연결시켜 두어서

점화 조절하면 활활 타오르는 화재신이 된다.

 

그 사이로 말과 사람이 엉켜서

쫓기는 장면의 리허설이 반복되고 있었다.

그냥 달리기만 하면 되는게 아니다.

 

한쪽으로만 몰려서도 안되고

앞을 보지 않고 달려도 안된다.

부상을 입기 때문이다.

 

이 날 촬영에서 엑스트라 한 명이 얼굴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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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지은 스캔이 없는 관계로 내용과 비슷한 사진을 찾아 올립니다.

 

짧은 몇 초를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애를 썼는지 느껴집니다.

볼 때는 그 1시간이 정말 짧았는데...

 

 

 

 

 

출처 : 배 용 준 과 배 토 미 사

글쓴이 : 어진이 원글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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