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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외출........소설로 보다..........스무 번 째 이야기.........

경호가 머물던 병실은 수진의 것보다 조금 더 넓어 보였다. 낮이면 빛도 더 많이 들어올 것 같았고 바람도 더 시원하게 지나다닐 것 같았다. 인수는 텅 빈 병실을 둘러보고, 시트와 메트리스가 걷힌 침대의 철골 구조물도 바라보고, 그 곁에 놓인 보조의자도 둘러보았다. 마지막으로 창가에 놓인 작은 ..

외출 2008.04.12